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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토르'는 여기 있는데 이전에 쓰던 묠니르를 가지고 나타난 여자 토르 '마이티 토르' 등장, 그녀는 과연 누구인가

우주 최고의 '갓' 매치가 시작되는 영화 '토르 : 러브 앤 썬더' 지금 바로 소개하겠다.

 

출처 : Google

'토르 : 러브 앤 썬더' 영화 정보

개봉일 : 2022년 7월 8일 (한국)

감독 :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진 : 크리스 햄스워스, 크리스찬 베일, 테사 톰슨, 타이카 와이티티, 러셀 크로우, 나탈리 포트만 외

제작사 : 마블 스튜디오

러닝타임 : 118분 (1시간 58분)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신을 증오하게 된 '고르'의 탄생, 그리고 '마이티 토르'의 등장

어느 사막에서 '고르 (크리스찬 베일)'라는 남자가 딸과 함께 걸어가다 섬기던 신 '라푸'를 찾아 헤매지만 딸은 영양실조로 결국 사망하게 된다. '고르'는 슬픔에 찬 상태로 딸을 묻어준 뒤 밀림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곳에 있던 과일들을 먹다가 어떤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 목소리는 다름 아닌 신 '라푸'였고, '고르'는 구원해 달라고 하지만 '라푸'는 계속해서 '고르'를 조롱하고 무시한다.

이에 '고르'는 '라푸'의 얼굴이 그려진 펜던트를 목에서 떼어내고 신을 죽일 수 있는 네크로소드를 들고 '라푸'를 찔러 죽이게 된다. '고르'는 이것이 계시로 느껴진다며 모든 신을 죽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한 편, '토르 (크리스 햄스워스)'는 삶에 회의를 느끼며 본인을 진심으로 필요로 하는 사람이 찾아올 때 까지를 기다리며 명상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스타로드'와 '맨티스'가 찾아와 도움을 구하자 그들과 함께 우주의 일을 해결하러 다닌다. 그러던 중 '시프'가 '토르'를 찾아와 누군가가 신들을 죽이고 다닌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시프'는 '토르'에게 '고르'의 다음 목표가 아스가르드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이들은 뉴 아스가르드로 향하게 된다. '고르'는 뉴 아스가르드에서 그들을 공격하는데 그때 '토르'가 예전에 쓰던 묠니르를 들고 있는 여자를 보게 된다. 그녀는 다름 아닌 전 연인 '제인 (나탈리 포트만)'이었고, '고르'를 물리치기 위해 함께 싸우지만 역부족이었다. 한 편, '고르'는 '토르'를 죽이지 못하자 뉴 아스가르드에 있는 아이들을 모두 납치해 가고, '토르'와 '제인'은 '제우스 (러셀 크로우)'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간다.

'토르', 최고의 신 '제우스'의 썬더볼트를 갖게 되다

'토르'와 친구들은 옴니포턴스 시티로 가서 '고르'를 물리치기 위해 '제우스'에게 군대 지원 요청을 하지만 '토르' 일행을 무시하고 조롱한다. '토르'는 '제우스'의 무기를 빼앗을 틈을 계속해서 노리고 있다. '제우스'의 비난과 조롱은 계속됐고, 귀찮음을 느낀 '제우스'는 결국 자신의 무기인 썬더볼트를 '토르'의 친구 '코르그 (타이카 와이티티)'에게 던져 '코르그'는 무너진다.

뒤이어 '제우스'는 '토르'에게 다음 차례임을 경고한 후 썬더볼트를 던지는데 '토르'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썬더볼트를 잡아채 '제우스'에게 다시 던지게 되고, '제우스'는 추락한다. '토르'는 썬더볼트를 차지하고 친구들과 옴니포턴스 시티를 벗어나게 된다.

'토르' 일행은 '고르'가 납치해 간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방법을 찾던 중 헤임달의 아들 엑슬의 눈을 통해 아이들이 쉐도우 렐름이라는 행성에 갇혀 있음을 알고 그곳으로 가지만 아이들은 이미 사라진 상태이다. 계속해서 아이들을 찾던 중 '제인'은 한 방에 놓여있는 그림을 보게 되고,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비프로스트가 이터니티 제단 입구 열쇠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고르'가 진짜 원하던 것 또한 비프로스트임을 알아차린다.

'제인'은 '고르'가 비프로스트를 열 수 있는 스톰브레이커를 얻기 위한 함정임을 알고 스톰브레이커를 우주 밖으로 던져 버린다. 그리고 '토르' 일행은 '고르'와 맞붙게 되고, '고르'는 '토르'에게 스톰브레이커를 불러내라며 '제인'의 목을 조르며 고통스럽게 한다.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토르'는 결국 스톰브레이커를 부르게 되고, '고르'와 맞붙게 되는데 역부족이라 생각되자 비프로스트를 타고 가는 도중에 '고르'에게 스톰브레이커를 빼앗기게 된다.

'고르'가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사랑'

'고르'는 스톰브레이커를 가지고 납치한 아이들과 이터니티 제단 입구로 다가가 제단의 문을 연다. 석상이 흔들리며 아이들에게 떨어지려 하자 '토르'가 나타나 아이들에게 무기를 하나씩 잡으라고 하며 그가 가진 썬더볼트의 힘을 나누어 준다. 그리고 이들은 '고르'와 싸우게 되고, '제인'의 도움으로 스톰브레이커를 떼어내고 아이들을 무사히 뉴 아스가르드로 돌려보낸다.

두 토르와 '고르'는 이터니티 제단의 문 앞에서 맞붙게 되고, '제인'은 묠니르 사용으로 힘을 거의 잃은 상태로 쓰러지게 된다. '고르'는 열려있는 제단의 문으로 걸어가는데, '토르'는 '제인'의 마지막을 지키기 위해 '제인'에게 간다. 이를 본 '고르'는 감히 자신에게 등을 보이냐고 하지만 '네가 이겼으니, 나는 마지막까지 사랑을 지키겠다'라고 '토르'가 이야기한다.

'고르'는 이 모습에 본인이 진짜 원하던 것이 사랑임을 깨닫고, '제인'은 '토르'의 품에서 빛이 나는 가루로 변하며 숨을 거둔다. '고르'의 딸은 결국 이터니티의 힘으로 살아나게 되지만, 네크로소드가 부서지면서 '고르' 또한 죽음을 맞게 된다. '고르'는 딸의 모습을 보고 기뻐하지만 곧 본인이 죽게 될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토르'에게 자신의 딸을 지켜달라며 죽게 된다.

'토르 : 러브 앤 썬더' 쿠키 내용 및 해석

첫 번째, '토르'에게 썬더볼트를 맞고 죽은 줄 알았던 '제우스'가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잣니의 신세를 한탄하며, 인간들은 신들을 두려워하며 섬겼는데 이제는 슈퍼히어로만 원한다고 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아들 헤라클레스에게 '토르'를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것은 신들이 인간에게 평생 우상의 존재로 비치기만을 바랄 뿐, 정작 인간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을 표현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토르'처럼 인간들의 일에 발 벗고 나서준 신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헤라클레스가 '토르' 후속작에서 등장하며 어벤저스의 이야기에서 그리스 신화 이야기까지 더해져 한층 재미를 더할 이야기가 탄생하기를 바란다.

두 번째, 죽었던 '제인'이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헤임달이 등장해 자신의 아들에게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 표시를 한다. 그리고는 진정한 신들의 땅인 발할라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궁전으로 그녀를 데리고 간다.

이 또한 앞으로 마블 영화에서 '발할라'라는 공간이 어떻게 표현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제인'이 신으로 등장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또 이곳에서 '토르'와 '헤임달'이 재회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리뷰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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