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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의 완벽한 파트너 '에디 브록 (톰 하디)', 그에 맞서는 '클리터스 캐서디 (우디 해럴슨)'의 등장으로 혼돈된 세상.

과연 '에디'는 어떻게 처단할 것인가,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리뷰 지금 바로 시작해보겠다.

출처 : Google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 정보

개봉일 : 2021년 10월 13일 (한국)

감독 : 앤디 서키스

출연진 : 톰 하디, 우디 해럴슨, 미셸 윌리엄스, 나오미 해리스 외

러닝타임 :  97분 (1시간 37분)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심비오트가 잘못 찾아간 주인

'에디 (톰 하디)'는 '캐서디 (우디 해럴슨)'이 본인을 찾고 있다는 것을 듣고 그를 찾아간다. '캐서디'는 연인 '배리슨'에게 쓴 시를 신문에 실어달라는 거래 제안을 하고, '에디'는 '캐서디'에게 살해된 시신들을 찾기 위해 인터뷰를 해주는 거래를 하게 된다.

인터뷰를 마친 '에디'는 베놈에게 '캐서디'가 갇혀 있는 방의 낙서를 그려달라고 하고, 베놈은 이 낙서를 기억하고 하나도 빠짐없이 그려 '에디'가 볼 수 있게 한다. '에디'는 시신들을 찾고 기자로서의 명예를 되찾게 되고, '캐서디'는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이에 분노한 '캐서디'는 사형 직전 '에디'와 인터뷰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한다. '캐서디'는 '에디'를 자극하는 말을 계속해서 하게 되고 '에디'를 못살게 구는 것에 화가 난 베놈이 '캐서디'를 때리는데 이때 '캐서디'가 '에디'의 손을 물면서 피 맛이 다름을 알아채고, 피에 같이 흘러나온 심비오트 일부를 흡수하게 된다.

에디를 떠난 베놈

'에디'는 베놈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에 대해 둘은 다투게 되고, 베놈은 에디의 몸을 떠나게 된다.

한 편, 사형 집행 중에 '캐서디'의 몸에서 카니지가 나오게 되고 사형 집행을 하고 있던 사람들을 공격하고 탈출을 한 뒤 '캐서디'의 연인 '배리슨'이 있는 곳으로 가서 그녀를 구해낸다. 그리고는 베놈과 멀리건 형사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배리슨은 본인을 향해 쏘아대는 헬기에 음파를 발사하는데, 카니지는 고통에 겨워하며 한 번 더 음파를 내면 얼굴을 뜯어먹어 버리겠다고 한다. (여기서 '배리슨'은 돌연변이로, 음파를 발생시켜 공격을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캐서디'가 탈출하면서 멀리건 형사는 '에디'를 체포하게 되고, 베놈이 없는 에디는 연인이었던 '앤 (미셸 윌리엄스)'에게 베놈을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앤'은 곧장 '첸' 아주머니에게 가게 되는데 '첸'을 숙주로 삼고 있던 베놈을 찾게 된다. 그리고는 베놈의 도움으로 잡혀있던 '에디'를 탈출시키게 되고, '에디'와 베놈은 화해를 한다.

베놈과 카니지의 정면승부

한 편 '캐서디'와 '배리슨'은 결혼식을 준비하며 본인들의 결혼색 하객으로 삼기 위해 '앤'과 멀리건 형사를 납치해 데려가게 된다. 이 소식을 알게 된 '에디'는 납치 장소인 성당으로 향하게 되고 그들과 마주하게 된다.

'에디'는 베놈에게 사람을 먹게 해 주겠다며 약속을 하고 베놈을 불러내면서 베놈과 카니지의 싸움이 시작된다. 그러나 카니지가 더 강했고, 베놈은 포기하자고 하지만 '에디'는 카니지와 '캐서디'는 맞지 않다고 설득을 하며 베놈은 다시 카니지가 있는 성당 꼭대기로 향한다.

그곳에서 '배리슨'이 계속 음파 공격을 해대자 '캐서디'가 아닌 카니지는 '배리슨'을 죽이려고 하고 그 둘은 대립하게 된다. 이를 보고 베놈은 심비오트에 치명적인 불 또는 음파가 필요할 것 같다며 '배리슨'을 창문 안쪽으로 던져버린다. '배리슨'은 큰 종 쪽으로 떨어지며 비명을 지른다.

이에 베놈과 카니지는 모두 숙주로부터 분리되며 성당 바닥으로 추락한다. 그 사이 베놈은 '에디'의 몸 속에 다시 들어가게 되고 '캐서디'와 카니지는 각자 추락하게 된다. 그리고 '배리슨'은 무사히 바닥으로 떨어지는가 싶더니 종이 몸 위로 떨어지면서 사망하게 된다.

베놈은 숙주 '캐서디'를 찾아 움직이는 카니지를 그대로 먹어버리고, '캐서디'를 들어 올려 '에디'와 대화하게 해 준다. '캐서디'가 본인은 '에디'와의 우정을 갖고 싶었다고 하자 베놈은 쓸데없는 소리라며 그대로 '캐서디'를 먹어치우면서 영화는 마무리된다.

 

'베놈 2' 쿠키 영상, 스파이더맨과의 만남?

모텔방에서 TV를 보는 '에디'와 베놈, 이야기를 나누던 중 베놈이 심비오트가 겪은 일부를 보여주겠다고 한다. 동시에 갑자기 멀티버스 차원 이동이 일어나면서 호텔로 바뀌게 되자 베놈에게 어디냐고 묻자 베놈은 본인이 한 게 아니라고 한다.

어리둥절한 채 혼란을 겪던 와중 TV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정체는 피터파커로, 살인자라고 밝히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에서 나오는 장면이다. 베놈은 TV에 나오는 스파이더맨의 얼굴을 핥고, 욕실에서 씻고 나온 방 주인이 '에디'에게 누구냐고 물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관람 후기

베놈 1을 처음 보고서는 '톰 하디' 연기와 베놈의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없었던 것이 기억난다. 이번 영화에서도 베놈은 더 매력적이었고, '에디'와의 케미 또한 유쾌함을 준다.

쿠키 영상을 통해 스파이더맨과 어떤 전개를 그려 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작품으로, 하루빨리 이들이 함께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어지는 영화이다.

혹시 아직 베놈 1을 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정주행 하기를 추천한다. 아마 한 번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베놈의 매력에 빠져 계속해서 보고 싶은 영화로 남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앞으로 펼쳐질 베놈과 스파이더맨의 이야기, 기대를 하며 영화 리뷰 여기서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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