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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3'이 프리미어 상영으로 선개봉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동시에 범죄도시 시리즈에 대한 인기도 식지 않고 있는데 이번엔 '범죄도시 2' 영화 살펴보겠다.
'범죄도시 2' 정보
개봉일 : 2022년 5월 18일
감독 : 이상용
출연진 :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외
러닝타임 : 106분 (1시간 46분)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베트남에서 시작된 빌런 소탕작전
2008년 베트남에 살고 있는 '최용기'라는 남자가 현지에 있는 중개인 '유종훈'과 땅을 보러 다니며 리조트를 세울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때 차 한 대가 멈춰 서고, '종훈'은 꼭 만나야 할 사업자라며 이야기하자, 차에 타 '강해상 (손석구)'과 함께 이야기를 한다. 갑자기 '강해상'은 돈을 착취하기 위해서 '최용기'에게 '너 납치된 거야'라며 살벌한 경고를 보낸다.
그리고 돈이 있는 곳으로 가던 중, '최용기'가 탈출 시도를 하게 되지만 결국 '강해상'의 손에 죽게 된다.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종훈'이 자수를 했다며 용의자를 데려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마석도 (마동석)'와 반장 '전일만 (최귀화)'는 베트남으로 가게 되고, 이들은 용의자 조사를 하던 도중 수상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강해상 (손석구)'이라는 인물이 있음을 알고 또 한 번 범죄 소탕 작전을 벌이게 된다.
한 편, '강해상'은 죽은 '최용기'의 팔을 잘라 여권과 사진을 찍은 뒤 그의 아버지에게 사진을 보내 5억을 보내면 아들을 돌려 보내주겠다며 문자를 보낸다. '석도'는 한국에 있는 동료들에게 전화해 '강해상'에 대해서 조사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일만'과 함께 '강해상'을 찾아 나선다. 이들은 '종훈'을 조사하면서 알게 된 주소로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 묻혀있던 시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라꾸'라는 조폭을 찾아가는데 그의 일당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석도'는 맨손으로 이들을 단숨에 제압해 버린다. '석도'는 '강해상'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 '강해상'을 찾으러 다니던 중 '강해상'과 함께 다니던 '두익'과 싸움을 하게 되고, '강해상'은 도주를 하게 된다.
베트남 공안은 당국의 허락없이 수사를 하고 다니는 '석도'에게 추방령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석도'는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두익'을 찾아가 한국으로 이송시켜 준다며 설득 끝에 '강해상'이 '최용기' 아버지에게 돈을 받으러 한국으로 갔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에 '석도'와 '일만'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최강빌런 강해상, 무조건 잡는다
'강해상'은 한국으로 와 '최용기'의 아버지가 있는 장례식장으로 가게 되고, 여기서 우연인 척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최용기' 아버지의 경호원을 제압한 후 회장을 납치한다. 그리고는 회장의 아내 '김인숙 (박지영)'에게 회장의 몸값을 요구하며 손가락을 자르는 영상을 보내게 된다.
'인숙'은 '석도'를 찾아가 이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형사들의 도움으로 '강해상'과 전화를 하며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돈과 회장을 교환하기로 약속한다. '석도'는 '장이수 (박지환)'를 찾아가 운전기사 역할을 해달라고 한 후, '인숙'과 강해상'이 만나기로 한 날에 형사들도 추격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강해상'은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채 '인숙'과 전화하며 형사들을 떼어놓으려고 하고, 형사들 또한 계속해서 추격을 한다. 잠시 후, '강해상'의 차가 '인숙'의 차를 들이받아 사고가 발생하고, '장이수'는 돈이 든 캐리어를 들고 도망을 간다.
'장이수'는 중국 밀항을 위해 에꾸 선장을 찾아가는데, 이때 '강해상'도 같은 이유로 에꾸 선장을 찾아온다.
'장이수'는 '강해상'에게 도전을 하지만, '강해상'이 들고있던 마체테를 보고 겁을 먹고 도망을 간다. 그리고 '강해상'은 경찰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를 몰래 지켜보던 '장이수'가 '석도'에게 알려준다. '석도'는 버스가 향하는 길의 지하차도에서 검문을 핑계로 '강해상'이 타고 있던 버스를 세운다.
버스에서 '강해상'과 '석도'의 싸움이 벌어지고, 긴 싸움 끝에 '석도'는 '강해상'을 제압한다. 그리고는 '강해상'이 검거됐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강력반 형사들은 포장마차에서 회식을 하는 즐거운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범죄도시 시리즈, 터지는 쾌감
1편에서 나온 '장첸' 일당 소탕 작전과는 또 다른 쾌감과 볼거리를 선사해 준 '범죄도시 2'. '범죄도시'만의 특유의 유머와 재치 있는 대사로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범죄 사건을 유쾌하게 풀어나간 영화라고 볼 수 있겠다.
또 1편에서 나온 인물들의 케미와, 죽은 줄 알았던 '장이수' 역할을 맡은 박지환 배우의 등장으로 반가움과 동시에 어떤 역할로 웃음과 쾌감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을 준다.
1편과 비슷한 전개를 이루지만 2편 만의 매력과 잘 짜여진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에 흥행에 성공했다고 본다. 이번에 개봉된 후속작 '범죄도시 3' 또한 다양한 볼거리와 쾌감을 선사하는 영화이니 1편부터 정주행하기를 추천한다.